안녕하세요, 아빠를 오랜만에 보게 되는 자리여서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습니다. 지난 번에 뵀을 때 피부가 많이 푸석푸석해 보이더라구요. 워낙 뭘 잘 챙겨 바르시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가봐요 맘이 안좋더라구요... 올리브영 같은 곳에서 사기엔 너무 애들꺼 같아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다가 더마펌을 알게 되었습니다. 패키징이 깔끔하고 남자 올인원 제품과 폼클렌징으로 구성되있어서 잘 안챙겨바르는 아부지께 적합할것 같아 구매했습니다. 직접 받아보니 패키징이 정말 고급스러워서 놀랬어요. 작은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굉장히 크고 웅장 하더라구요. 아버지께서 실제로 받아보시고 비싸겠다고 하시면서 입가엔 미소가 가득하시는데 기쁘기도 했지만 마음속 한켠으로는 뭉클하면서 예쁜 선물 하나로 따뜻한 연말 보내게 된 것 같습니다. 감사합니다.